최근 주식 시장은 중단기 하락장을 마무리하고 다시 상승으로 추세를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및 코스닥 양대 주가 지수는 여전히 200일 이동평균선 하단에 머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200일 이동평균선위에 주가가 올라타 있는지 또는 이탈해 아래에 머무는가에 따라 추세추종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매전략을 달리 적용 및 구사한 매매를 주로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 주가 또는 주가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 상단과 하단을 기준 삼아 본격적인 상승장과 하락장의 시작을 가르는 일종의 분기점 역할을 한다고 봐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미 윌리엄 오닐, 마크 미너비니 등 유명 추세추종 주식 투자자의 책을 쫓아 열심히 공부해 온 분들은 이 말이 뜻하는 바를 너무 잘 이해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게 본다면 현재 양대 주가 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은 아직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상승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태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별 업종 지수를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과는 또 다른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는 업종을 손쉽게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잘 아시겠지만, 최근 주식 시장은 반도체 업종 및 섹터기 시장을 이끌어 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시장 주도주를 잘 선별해 투자한 분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20~30%의 단기 수익률을 얻었을 가능성이 보다 큽니다. 현재 시장 주도 업종 및 섹터 찾는 간단한 방법 위는 KRX 업종 지수를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배치해 본 것입니다.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바이오 업종 이렇게 배열을 했습니다. 업종 지수만 보더라도 검정선(200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현재 업종 지수별 위치를 보면 어떤 섹터에 집중해 투자를 하면 좋을지 좀 쉽게 구분 가능할 겁니다. 딱 봐도 반도체 업종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은 물론 10일, 20일, 50일 이동평균선을 정배열한 상태로 주가가 상승중으로, 이미 직전 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