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헤드 서플라이(Overhead Supply), 매물대 개념 이해하기

이번 포스팅은 주가 지지(Support) 및 저항(Resistance) 개념을 이용해 주가 상단에서 만들어지는 매물대인 오버헤드 서플라이 (Overhead Supply) 형성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합니다. 

더불어 매물대 상단에서 만들어지는 지지와 저항 구간에서 올바른 매수 시점을 찾는 방법에 대해 서도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글은 틈틈히 구글 워드에 매일 조금씩 생각 날 때 마다 작성을 했던 것들을 모아서 한번에 포스팅 하다 보니 글 내용이 여기저기로 막 널뛰기 하는 비약이 좀 심할 수 있다는 점 미리 밝힙니다.  


Overhead Supply, 매물대 란?


위 차트는 윌리엄 오닐 컴퍼니 IBD에서 <Overhead Supply>가 주가 차트상 고점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그 이후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개념을 설명하는 기사 내용을 필자가 재가공해 본 것입니다.

오버헤드 서플라이(Overhead Supply)는 한마디로 말하면 주가 상단에 만들어지는 강력한 매물대를 지칭합니다.

오버헤드 서플라이는 보통 주가의 최고점에서 만들어집니다. 이때 단기 주가 하락 폭은 매우 깊고 큰 동시에 거센 특징을 갖습니다.

위에 예시로 든 Ubiquiti 주가 차트를 보면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Ubiquiti 주가 차트는 2013년 당시 시장 주도주로, 당시 주가는 2012년 최저 바닥에서 2013년 최고점 까지는 약 500% 이상 주가가 상승을 했었습니다. 2013년 한 해 동안에만 약 +300% 이상 오른 종목입니다.

요즘엔 워낙 단기간에 500% 이상 큰 상승하는 종목들이 자주 보이다 보니 아주 큰 상승을 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1년에 300% 상승이면 적은 수익률은 결코 아닙니다.

구체적인 상세 설명은 주가 차트에 따로 설명을 해 놓았는데요. 말하자면 강력한 매물대가 만들어지게 되는 지점이 바로 Overhead Supply 영역이 됩니다.

물론 여기서도 개인 투자자 (Retail Investor)와 기관투자가(Institutional Investor)의 보유 물량 및 입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기관은 개인 보다 자금 운용 규모도 몇 배나 더 크고 또 투자 기간 자체도 더 길기 때문에 당장 주가를 상승시킬 만한 의지나 동력이 없다면 이런 상태로 주가는 몇 년을 방치하듯 하면서 매물을 점진적으로 소화시킨 다음에서야 주가가 재상승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가가 바닥에서 충분한 조정을 받고 강력한 모멘텀으로 재차 주가가 상승을 하더라도 직전 고점은 왠만해서는 한 번에 잘 뚫지는 못합니다. 물론 뭐 없지는 않지만, 평균적으로 약 3~4회 이상은 직전 고점을 뚫는 시도를 한 끝에 성공을 하는 케이스가 훨씬 더 많은 이유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만큼 상단 악성 매물대는 뚫기가 어렵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때 또 전체 주식 시장 환경이나 상황도 함께 고려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주식 시장이 상승에서 하락으로 추세가 전환 된 시점이라면 3~4번 시도를 했다 하더라도 결국은 돌파하지 못하고 주가는 돌파 보다는 하락을 할 수도 있는 만큼 섣불리 고점을 재탈환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 예단해서는 않됩니다.

참고로, Ubiquiti 이 종목은 2013년 당시 S&P 500 주가 지수는 지속해 상승하는 대세 상승장 국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최고점 상단에 형성된 매물대는 뚫지 못하고 결국 주가는 하락으로 추세가 반전된 상태로 흐릅니다.

2013년 직전 고점에서 최저점 바닥까지 약 -60% 가까이 주가가 하락 한 상태로, 2016년 9월이 되어서야 2013년 최고점 부근 까지 상승합니다.

만약 이때 빠른 손절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2~3년 동안은 거의 -40~60% 손실난 계좌를 매일 쳐다 보고 있어야 했다는 것인데, 이런 상상만으로도 그 스트레스가 얼마나 끔찍했을지 짐작될 정돕니다.





매물대 (Overhead Supply) 형성 원리

여기서 Overhead Supply 매물대를 이해하는 핵심은, 주가가 특정 최고가 부근에 이를수록 저점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의 경우 수익률이 크게 증가한 상태에서 고가 부근에서 주가 변동성이 조금만 커지더라도 언제든 주가 급락으로 큰 수익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판단해 매도에 동참하게 됩니다.

특히 주가가 특정 베이스 조정 구간을 벗어나 상승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연일 52주 또는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하는 영역에서는 이미 단기적으로 주가가 지속해 상승 및 확장된 익스텐디드(Extended) 영역에 들어가 있음을 경험 많은 투자자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 주가의 변동성 자체가 높아 질 수록 매도 압력 또한 한층 더 높아지고 또 거세진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특히 주가가 지속적으로 역사적 신고가를 돌파해 상승할 경우 많은 개인 투자자들 또한 적극적으로 매수에 동참합니다. 특히 이때 거래량은 평소의 몇배 이상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여기에 더해 특정 이슈나 테마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라면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해 평소 보다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려 들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이때 주가가 예상과 달리 상승하는 척 하다가 하락을 하는 경우 대체로 급락을 시현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만에 주가가 -10~20% 이상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자면 손절가를 미리 잡고 대응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크게 물리는 상태가 됩니다.

여러분들도 다 한번씩 경험이 있겠지만, 주가가 단기에 너무 크게 하락하는 경우 손실 규모 자체가 너무 큰 상태라 함부로 손절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 상태에서 눈을 질끔감고 손절을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포자기 하듯 비자발적인 장기 투자자로 넘어갈 가능성이 훨씬 더 큽니다.





테슬라 차트로 보는 비자발적 장기투자자 악성 매물 전환



이번엔 다른 테슬라(Tesla) 주가 차트로 Overhead Supply 영역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차트는 <Looking at Overhead Supply With David Ryan> 란 제목의 IBD Live 영상인데요.

보다시피 데이비드 라이언이 주가 최고점 부근에서의 매물대 (Overhead Supply)가 주가 차트에서 역할을 하고 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하는 부분의 내용 일부를 발췌 해 본 것입니다.

실제 위 주가 차트에서 보다시피, 테슬라는 2022년 직전 최고점에서 주가가 크게 하락한 뒤로 현재 까지 (2023년 12월) 주가는 직전 고점 근처까지 회복을 전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슬라 또한 최고점에서 주가 하락은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평균적으로 40~ 50% 수준의 손실을 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 수록 손실 범위가 크게 확대됨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최고점에서 주가는 하락시 매우 빠르게 -10~20% 단기간에 쭉 빼면서 주가를 급락 시키다 보니 손실 자체가 점점 커져버린 상태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그나마 테슬라 같은 종목은 언제고 주가가 직전 고점을 넘어설 것이란 일종의 믿음(?) 같은게 있어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1년 혹은 3년, 5년 등 어떻게든 긴 하락 조정을 견디며 버틸수 있다지만, 확신이 크게 없는 종목에 크게 물린 경우는 정말 대책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주가 급락이 시작되면 일부 투자자는 물타기로 어떻게든 손실폭을 줄여 보고자 애를 쓰지만, 결국에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비자발적인 장기투자가로 전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손실난 사람들이 직전 주가 고점 부근에 많을 존재할 수록 이는 추후 주가 상승시 부담인 악성 매물인 저항대(Resistance Level)로 작용할 가능성이 그 만큼 큰 상태가 만들어지게 되기에 주가는 생각처럼 그렇게 빨리 회복되거나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하면, 주가의 최고점 상단 부근에 물린 사람들이 많을 수록 악성 매물대로 작용해 주가 상승을 막는 Overhead Supply Area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미반도체로 보는 주요 매물대 형성 및 소화 과정



이번에는 최근 반도체 업종 주도주 였던 한미반도체 주가 차트로 한번 지지와 저항 그리고 Overhead Supply 영역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주식 투자 경험이 많은 분들은 주가 차트를 보자마자 주요 지지(Support)와 저항(Resistance) 라인을 비롯해 강력한 매물대(Overhead Supply) 지점이 어딘지 바로 찾고 또 직관적으로 눈에 잘 들어 올 겁니다.

한미 반도체 또한 직건 고점과 저점의 조정 기간을 잘 살펴 보면 최소 1~3년 이상 소요됨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가 특정 구간인 바닥에서 직전 최고점을 뚫고 재상승하기 까지 생각보다 꽤 오랜 조정 시간이 걸린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예시로 든 한미반도체 주가 차트를 장기 시계열로 바라 보면 주가는 1~2년에 걸친 상승 후 다시 그 만큼의 가격 및 기간 조정을 거치면서 주가는 계단식으로 점진적인 상승을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재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매물 소화를 거친 뒤에서야 다시 큰 주가 상승이 이뤄짐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주가 조정시 바닥을 잡으려 애쓰지만, 실제 보면 바닥을 잡기는 꽤 어렵고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반대로 주가가 직전 최고점을 벗어나 상승하기 시작하는 돌파 영역을 잘 살펴 보면, 이때는 오히려 추세적인 주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라 매수와 동시에 주가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은 진입 시점만 잘 찾는 주가 차트 보는 안목만 잘 훈련되어 있다면 바닥에서 매수 한 다음 주가가 상승하기를 마냥 기다리는 것 보다는 오히려 시간 소비 없이 곧장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지와 저항 관점에서 매물대 바라보기

현재 주가란 잘 아시는 것 처럼 매수자(수요)와 매도자(공급)에 팽팽한 줄다리기에 의해 형성된 현재 주가는 시장 수급에 따라 형성된 현재 가격으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 중 주가 변동성만 놓고 보면 당일 주가 흐름은 의미없이 그저 위 아래로 오르내리는 듯 보여지지만, 주가 차트에서 보면 특정한 가격대를 지지하거나 또는 저항을 받으며 주가가 오르내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로 판별하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주가가 여러 날에 걸쳐 특정한 가격 지점 및 구간에 이르러서 매수세 또는 매도세 어느 한 쪽이 더 우세한 상태가 지속되는 지점이 지지와 저항 구간이 됩니다.

주가라는 가격 관점에서 본다면 어느 한 쪽의 힘이 더 강하기 때문에 가격 측면에서 보면 균형이 깨진 지점이 지지와 저항 구간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주가가 상승시 매도세 압력으로 인해 주가가 저항을 받는 지점을 흔히 저항으로 작용 한다고 말하지만, 그 반대로 주가가 하락시 더 이상의 하락을 용인하지 않는 어느 구간 또는 지점에서 매수세가 크게 들어와 더 이상의 가격 하락을 방어하고 가격을 끌어 올리는 지점인 지지선으로 작용을 합니다.

이런 지지와 저항 관점에서 주가 차트를 잘 살펴 보면, 사실 주가가 직전 최고점에서 큰 폭의 하락을 경험 했을때 주가의 바닥 영역에서 저점 매수도 사실은 가능 합니다.

이런 경우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대체로 직전 고점 부근에서 다시 Overhead Supply 매물대를 만나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흐름을 예상한 상태에서 선제적으로 매도를 한다거나 하는 방식의 매매전략을 구사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추세추종 투자자 입장에서는 굳이 하락하는 종목 말고도 상승하는 더 좋은 종목이 많으니 굳이 하락하는 칼 날을 잡는 투자를 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굳이 매물대 (Overhead Supply Area)를 장황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어떤 종목을 매수 하건 간에 매수와 동시에 반드시 손절 라인도 함께 미리 설정해 두는 습관을 들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조금만 한 눈 팔아도 주가는 급락을 할 수 있고 큰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탓에 늘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했으면 하는 이유에서 설명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주가의 상승과 하락은 수급 측면에서 보면 어느 한 쪽 힘의 균형이 완전히 깨진 상태인 것입니다.

한번 주가가 상승 또는 하락 추세로 나아가는 쉽게 추세가 꺽이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으로 추세를 전환 했을 때는 주가 또 한 금방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늘 기억하고 있어야 비로소 매수와 동시에 가능한 가까운 가격 지점에 손절 라인을 미리 설정하는 버릇을 들일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추세추종 투자자 입장에서 주가가 역사적 신고점을 돌파해 상승하다 말다 주가가 하락해 손실이 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막연히 다시 재상승할 것이란 헛된 기대, 희망회를 마음대로 돌려서는 않됩니다.

원금을 지켜내야 내일의 투자가 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매매 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 예시로 든 위 넷플릭스 주가 차트도 같습니다. 주가의 추세적 상승 뒤에는 반드시 추세적 하락이란 조정의 기간을 거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다시피 주가가 한번 하락 조정에 들어갔다가 재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충분히 매물을 소화한 이 후에나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조정 기간 길이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1년 이상은 간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심지어 3~5년 이상 길어지는 경우도 아주 흔합니다.

물론 이런 횡보 조정 구간에서도 주가의 저점에서 매수 후 고점 매도하는 식으로 매매가 가능합니다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직전 고점에 물린 개인 투자자의 경우 조정 기간이 길어질 경우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결국 손실을 받아 들이고 손절을 하기도 하지만, 또 일부는 그대로 방치하듯 잊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주가 차트를 볼때 주가의 최고점과 바닥의 조정 구간이 최소 3~5년 이상인 경우로 길다면 매물대 자체가 주가 상승의 아주 큰 부담이나 걸림돌로 작용 할 가능성 자체는 또 훨씬 더 줄어듭니다.





중장기 매물대 돌파 시점 파악하는 간단한 방법

주가 차트에서 지지와 저항의 매물대를 돌파해 주가 상승이 임박한 시점을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으로는 쐐기형 주가 차트 패턴을 중심으로 찾아 보면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핵심은 주가의 직전 고점을 수평선 또는 대각선을 따라 추세선을 그어보면 대체로 상승 또는 하락형 쐐기 차트 패턴이 만들어 지며 주가가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는 테슬라(Tesla) 주가 차트 모습입니다. 주요한 상승 구간에서의 매물대를 중심으로 지지와 저항 구간을 간단히 표시해 본 것입니다.

보다시피 주가는 조정 국면 마다 대체로 쐐기형 차트 패턴을 만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마크 미너비니가 말한 주가의 조정 구간에서 좌에서 우로 갈 수록 주가의 변동성 자체가 축소 되는 차트 패턴인 VCP (Volatility Contraction Pattern)와 같습니다.

차트 패턴 흐름은 가격 및 기간 조정의 길이에 따라 형태의 차이가 조금씩 있을 뿐, 대체로 비슷한 흐름을 만들면서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을 위 테슬라 차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도 잘 보면 주가의 최고점일 상단에 만들어진 매물대는 한 두번의 돌파 시도로 뚫리거나 하지 않고 대체로 평균 3~4번 정도의 시도 끝에 저항선이 뚫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3 또는 4 Point Breakout 이라고도 필자는 표현을 하는데, 쐐기형 차트 패턴의 경우 일반적으로 3~4회 돌파 시도가 성공률이 많고 또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참고로, 늘 말하지만 시장 상황도 늘 고려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대세 하락장에서 돌파 시도는 확률이 더 낮아 질 수 있다는 점을 늘 확률적으로 생각해야지 100% 어느 상황에서든 그러할 것이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

아무튼, 이런 주가 차트 패턴을 영어로는 폴링 웨지(Falling Wedge) 또는 라이징 웨지(Rising Wedge)로 따로 구분해 부르곤 합니다.

웨지(쐐기) 차트 패턴은 실제로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는 주가 차트 패턴이므로 기억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특히 상승하는 주가 차트에서는 폴링 웨지(하락 쐐기형) 차트 패턴의 출현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고 또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쐐기형 차트 패턴의 경우 기간 조정의 길이에 따라 1, 2, 3, 4 등 숫자로 돌파 시도를 카운팅 해도 되지만, 위 주가 차트에 표시한 것 처럼 A, B, C, D, E 처럼 알파벳으로 카운팅을 해도 좋습니다.

엘리엇 웨이브 파동 이론에선 알파벳으로 주로 카운팅을 합니다. 특히 대체로 주가 바닥과 더불어 주가의 최고점에서 주로 이런 쐐기형 차트 패턴이 만들어 지는데, 이를 엔딩 또는 리딩 다이고날(Diagonal)이라 별도로 용어를 만들어 부르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그러므로 카운팅 방법에 어떤 정해진 답이 따로 있거나 한 것은 아니므로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고, 매물대를 돌파하기 위해 Overhead Supply 지점 또는 부근에서는 이런 식의 돌파 시도가 이뤄진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그 반대로 저항 라인인 매물대를 돌파하는 시도가 6~7회 또는 그 이상 넘어 갔음에도 불구하도 돌파를 못 한 경우라면 오히려 주가의 추세적 상승 보다는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상식선에서 생각해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추세추종 투자자가 늘 유의해야 할 점

특히 추세추종 전략을 주로 구사하는 스윙 투자자라면 주가의 최고점 상단에서 만들어지는 저항대가 주요 매물대인 오버헤드 서플라이(Overhead Supply)라 작용하는 개념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 서두에서도 언급 했다시피, 추세추종 투자 전략은 기본적으로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종목, 즉 상승 추세(Trend)가 형성한 종목을 그 대상으로 삼아 매매를 주로 하게 됩니다.

이 말은 주가가 조정을 끝내고 이제 막 재 상승을 시작한 종목도 있지만, 그 반대로 이미 크게 상승한 상태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하는 종목도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조심히 다뤄야 할 종목은 주가가 현저히 크게 상승한 종목의 경우인데요. 자칫 안일하게 핸들링 할 경우 고점에서 물려 단기에 큰 손실을 입을 위험성 또한 상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때도 고수들은 절대로 고점에서 물리지 않지만, 어슬피 추세추종을 따라 흉애낸 투자자의 경우는 물려서 큰 손실을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추세추종 투자라 하더라도 상승하는 종목은 무지성, 무개념으로 아주 자리나 위치에서 무지성으로 매수를 하거나 하지 않기에 실제로 진입 시점시 미리 설정한 손절라인을 주가가 침범해 이탈하거나 하는 경우 대부분 빨리 잘라내기 때문에 손실은 대부분 제한적입니다.

물론 드물지만 예외적으로 다음 날 주가가 -10% 갭하락으로 시작한다든가 하는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진입과 동시에 미리 손잘라인을 함께 설정해 손실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참고로, 많은 추세추종 투자자들의 경우 평균 -3~5% 내외의 손절가 수준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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