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미너비니 주식강의④- 상방에 베팅하라
이번에는 마크 미너비니 주식 투자 강의 중 상승 방향에 투자하라는 제목으로 풀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을 많이 곁들여 설명하되 핵심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쓰는 글이란 점 먼저 밝힙니다.
(첨부한 마크 비너비니 주식 강의 유튜브 동영상이 문제를 일으켜서 본문에는 따로 포함 시키지 않았습니다. )
‘동영상을 잘라서 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해 링크 공개를 했더니 저작권 위반이라 부득이 영상 전체를 업로드 했습니다. 본문 내용은 ‘RULE #5 Trade directionally’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위 영상에서 37분 55초 부터 진행되는 구간입니다.
상방에 투자하라는 말은 장기 상승 트렌드(Longer-Term Trend)를 유지하고 있는 종목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가는 상승하면서 일정 구간 구간에서 조정을 만들면서 상승하기 때문에 추세추종 투자자들은 이런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상승하는 주식이 중간에 만드는 조정 시점에서 매수 시점을 찾아 주로 투자를 합니다.
이 개념을 머리속에 넣고 본문을 읽어야 조금 더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상승 추세가 형성된 종목을 고르는 방법은 마크 미너비니, 윌리엄 오닐, 니콜라스 다바스가 쓴 책을 보면 잘 알수 있는데요. 오늘은 마크 미너비니 주식 강의 이므로 마크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마크 미너비니 책에 보면 관심 종목을 스크리닝 하는 방법으로 트렌드 템플릿(Trend Template) 이라는 항목이 별도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 트렌드 템플릿은 일종의 투자 종목을 스크리닝을 하기 위한 일종의 조건 검색 룰셋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컨데 주가는 이동평균선 50일, 200일 선 위에 있어야 하고 이평선 자체가 눕거나 하락하기 보다는 완만하더라도 상승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등 이런 세부 조건에 해당이 되어야 투자를 고려할 수 있도록 마크 미너비니가 고안한 종목 선정 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크 미너비니 트렌드 템플릿은 네이버 카페”><주슬금> 네이버 카페에 보면 프로그래머이신 ‘희망고원’님께서 MMT란 제목으로 마크 미너비니 템플릿을 적용해 조건 검색된 관심종목 리스트 파일을 무료로 매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실제 수작업으로 픽업하는 제 관심종목 리스트 보다 훨씬 군더더기 없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이 파일을 이용해 관심종목으로 삼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크 미너비니 주식 강의 3편 글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연관 글을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매수하지 말라.
마크 미너비니는 관심종목을 고를때 자신의 트렌드 템플렛 조건에 하나라도 부합하지 않으면 아예 쳐다도 안본다 강조합니다.
개별 종목 주가는 반드시 상승 트렌트에 속해 있으면서 동시에 중기 텀(Intermediate Term) 조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변동성을 축소하는 VCP Setup 차트 패턴을 만드는 가를 찾아 봅니다.
마크 미너비니는 주식을 매수 할 때란 오로지 주가가 상승할 때 뿐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풀백(Pullback) 상태에서도 매수를 자주 한다고 합니다. 풀백 조정은 우리식 표현으로 눌림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는 데이비드 라이언도 마찬가지 자신과 마찬가지로 풀백 바잉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풀백 상태에서 매수 할 때도 주가가 하락에서 상승으로 추세가 전환하는 주가 상승 국면에서 매수하는 것이지 여전히 하락 중인 종목은 절대 매수하지는 않습니다.
이를테면 주가가 50일 이동 평균선을 침범하는 풀백이건, 하여간 어떤 풀백 조정이건 간에, 다시 주가가 상승해 직전의 자리로 되돌아 온 뒤 일정 정도의 안정적 형태의 주가 흐름을 만들다 상승할 때 매수할 뿐입니다.
여기서 마크 마너비니는 단순히 단일 타임프레임(Timeframes)의 주가 차트가 아닌 멀리 타임프레임(Muliple timeframe) 상에서 상승 트렌드를 지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려 노력한다는 것인데요.
조금 쉽게 풀어 설명하면 일간 차트만 상승 트렌드를 나타내 주는 것이 아니라, 주간, 월간 차트도 동시에 함께 번갈아 보면서 상승 트렌드 국면에 속한 주가 차트인지 확인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으로 해석해 받아들이면 무리가 없습니다.
사족을 좀 더 보탠다면, 주가 지수 대비 상대강도인 Relative Strength 또한 체크를 해야겠지요. 주가 지수 보다 강하게 버티면서 동시에 주가가 특정 채널을 벗어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시장 평균 종목 대비 보다 강한 상승 트렌드와 흐름을 보여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락하는 주식에 절대 물타지 말라
Never Average down(1분 50초) 부분에서 하락하는 주식에 절대로 물을 타지 말라는 조언으로 시작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식을 더 사는 것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심지어 더 심각한 것은 주가가 하락 할때 최초 매수한 수량 보다 더 포지션을 추가하는 최악의 잘못된 수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미국에선 주식 브로커들이 수수료 수입 때문에 고객을 설득해 물타기로 평단가를 좀 더 낮추는게 어떻겠냐고 종용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마크 미너비니가 자신있게 게런티 할 수 있는 것은, 그런 방식으로 하락하는 주식을 더 많이 사는 방식으로는 결국에 가서는 쫄딱 망하게 (Poorhouse)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망하지 않더라도 상당한 내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It’s going to really hurt you)
조금 시차를(3분 07초 지점) 두고 데이비드 라이언도 절대 매수 후 하락하는 종목에는 절대로 물타기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해 말합니다.
주가가 내가 산 가격 이하로 하락한다는 것 자체가 내 결정이 틀렸음을 증명하는 것인데, 왜 더 매수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하락하는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하는 것은 혹시 모를 주가의 상승 때문임을 잘 알지만,
데이비드 라이언이 하락하는 종목에 물타기를 절대로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신의 매매원칙이 그렇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합니다.
정시에 출발하는 기차와 같은가?
기차가 정해진 시각에 도착하고 출할 하는 것 처럼, 상승하는 주식 또한 정시에 출발하는 기차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상승 트렌트 지표가 한 방향을 가르키며 내게 유리한 매매 시점과 그렇지 않은 시점 또한 분명히 알려준다 할 수 있습니다.
예컨데, 각종 트렌드 지표가 가르키는 방향은 긍정적 임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상승 출발해야 할 시점에서도 특정 종목의 주가는 상승하는 척 하다 다시 하락하거나 그다지 큰 변화가 없다면 정시에 출발하지 않는 기차 처럼 뭔가 문제가 있거나 이상하게 바라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다양한 트렌드 지표들이 주가가 곧 상승 할 것을 가르치고 있지만 내 생각과 다른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 작용하는 매우 다양한 힘들이 특정한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인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크 미니비 자신이 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올바로 고른, 제대로 된 주식이라면 정해진 시간에 기차가 출발하듯이 최적의 상승 시점으로 보이는 지점에서 실제로 주가는 강한 모멘텀을 형성해 주가를 순식간에 급등 시킵니다.
마크 미너비니가 기차에 비유에 설명한 것은 한마디로 말해 내가 예상한 흐름과 정 반대의 흐름 또는 예상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주식은 뭔가 문제가 있으므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면 됩니다. 하도 중언부언해서 직접 책 내용을 찾아 봐서 내용을 정리한 겁니다.
데이비드 라이언이 덧붙이는 말로, 일반적으로 아주 강하게 움직이던 성장주 중에는 성장이 눈에 띄게 둔화되는 시점부터 주가도 덩달아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자주 시연한다고 합니다.
이런 성장주 주가 하락 폭은 단기간에(In a very short period of time) 무시 무시할 정도로 낙폭 자체가 심할 수 있기 이런 종목에는 절대로 물타기를 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합니다.
마크가 마지막으로 거들면서 하는 말이 그 누구의 주장이나 의견, 심지어 나 스스로의 의견도 믿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오로지 믿고 따라야 할 대상은 주식 시장의 흐름 그 자체입니다.
그러니까 데이비드 라이언이 한 말은 그의 개인적 의견일 뿐이고, 마크 본인 또한 마찬가지란 겁니다. 오로지 주식 시장 자체가 하는 말을 믿고 들어야 하는 것이지, 어떤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시장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무슨 말을 했으니 시장이 곧 그 방향으로 턴 할 것이라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손실이 나고 있는 종목은 그 자체로 내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한 빠른 손절로 손실을 최소화 해야 하는 것이지, 괜한 미련을 갖고 찌라시성 뉴스에 현혹되어 끝없는 희망회로를 돌리며 물타기 따위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추세를 따라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분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실수를 빨리 인정하라
주식을 매수 했는데, 내 생각과 달리 주가가 하락한다면 빨리 실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 투자는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잃는 것 또한 버는 것 만큼 중요합니다.
물론 이런 매수 종목 중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무르익지 않아서 주가가 매수하자 마자 하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리 설정한 손절가 아래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빠른 매도로 일단 빠져 나와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하락 조정은 아주 단기적일 수도 있고 또 상대적으로 길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상승 할 것으로 예상해 매수 했던 종목 중에는 하루, 이틀 하락 조정 후 재상승 하는가 하면 또는 어 떤 종목은 몇 주, 몇 달 간 주가가 내리 하락하다가 다시 내가 매수 했던 지점까지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기업 주가에 본질적 가치에 어떤 이상이나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적절한 재평가를 통해 매수 시점과 타이밍을 다시 잡으면 됩니다.
특히 급락하는 주식과 이미 급등한 주식은 매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변동성 자체가 크기 때문에 진입하자 마자 큰 손실을 입기 쉽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라이언은 가급적 피해야 할 종목 중 하나로 매수 한 다음 주가가 바로 상승해 수익을 주지 않고 애매하게 매수가 근처로 하락하거나 상승하면서 들락 거리는 상태를 좋지 않은 사인으로 본다고 하는데요.
그 반대로 매수하기 가장 좋은 주식은 매수 하자 마자 주가가 매수가 이하로 한번도 내려오지 않고 바로 수익이 나는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종목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매수하자 마자 바로 수익을 주지 못하는 것이라면 생각보다 강하지 않거나 타이밍이 잘못 되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종목이 다 이런 식으로 상승하는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상황이 나에게 가장 우호적인 투자 상황인지 판별하고 간파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특히 매수하자 수익을 안겨 주는 종목 중에서도 또 더 좋은 주식은 3~4일 연속 상승하는 종목입니다. 팔로 쓰루(Followed through) 라고 하는데요. 이런 소소한 것들로 해당 종목이 지닌 힘, 모멘텀의 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라이언도 하는 말이 정말 강한 종목은 사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면 지속해 주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살 기회 자체를 주지 않고 상승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헤지펀드, 뮤츄얼 펀드 등 기관들이 해당 주식을 쓸어 담다시피 해 벌어지는 경우라 이해하면 무리가 없는데요.
이런 주식을 골라 매수 했다고 한다면 여러분이 올바른 종목을 픽업했고 또 거기에 더해 최적의 타이밍에 매수 했다고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라이언은 특히 최근에 이런 종목이 많다고 하는데(2015년 당시), 주가가 하루 정도만 크게 상승하고는 그 다음 날 바로 하락해 매수 했던 가격이나 바닥 근처로 하락하는 종목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흐름을 보이는 종목이 많다는 것은 그 자체로 전체 주식 시장 자체가 건강하지 않다는 시그널, 사인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데이비드 라이언은 기본적으로 매수한 종목이 단 하루 또는 몇 일만 상승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여러 날을 지속해 (Many days in a row)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종목 매수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 수급 구분하기
주가 상승도 결국은 수급에 따라 이뤄지기 마련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매수를 하면 주가를 상승하는 것일 겁니다. 마크 미너비니가 말하길 VCP 차트 패턴이 왜 그렇게 잘 맞아 들어가는 것인가 하면 결국은 이 차트 패턴이 수급 자체의 변화를 차트 상에서 그대로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마크는 말합니다.
변동성이 좌에서 우측으로 갈 수록 줄어든다는 것 자체가 이미 수급 자체에 어떤 변화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수급은 개인 투자자(Retail investors)와 기관 투자자(Institutional investors)에 의해 만들어져 주가가 급등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수급 차이에 의한 주가 상승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마크 미너비니는 강조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 될 경우 자주 보여주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위에서 데이비드 라이언이 말한 주가가 하루 정도만 반짝 상승 한 다음 날 바로 하락해 원위치 되돌아 가거나 또는 주가가 조정 중인 바닥(Base)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급등한 뒤 다시 하락하는 경우라를 생각하면 무리가 없다고 말합니다.
기관 투자자가 본격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면 수급 중에서도 매도 물량인 공급(Supply)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가 급등하게 됩니다. 바로 이 수급의 차이를 VCP 차트 패턴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이라 강조합니다.
이를테면 변동성 자체가 아주 작아진 VCP 차트 패턴상의 맨 우측 지점에서 본격적인 기관의 매수세가 발생하면 주가가 상승하면서도 매도 물량은 크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매우 강한 상승을 동반하게 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방에 투자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금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제가 지금 번역도 아닌 애매한 중간 지점에서 설명을 곁들여 굳이 이 영상을 분절해 설명을 해 두는 이유는 주식 투자자 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봐야할 영상으로 많이 추천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딱 절반 정도 설명 한 것 같은데, 조금 시차를 두고 찬찬히 하나 하나 장기 보관한다는 차원에서 설명을 합니다. 원래 외주라도 줘서 좀 한글 번역을 넣고 싶은데, 막상 번역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단어나 맥락, 의미 이런거에 집중에서 하나 하나 하다보면 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런 조금은 빠르고 편안한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웨비나는 물리적 제약 때문에 충실한 설명이 없다 보면 비약이 심하기도 해서, 설명이 좀 더 필요하다 싶은 내용은 책에서 찾아 보면서 나름 첨삭(?) 까지 했습니다. 영상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은 대부분 설명을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이어지는 마크 미너비니 주식 특강 5편은 아래 연관 글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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