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투자 매매방법 및 단계별 실전 핸들링 배우기

이번 포스팅은 주식 고수들은 단기 스윙 투자 매매전략 및 단계별 어떻게 핸들링하는지 배울수 있는 실제 매매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내용은 윌리엄 오닐 회사 IBD에서 마켓 리서치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Justin Nielsen 이 직접 IBD 홈페이지에 <Sell into Strength> 매도전략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직점 단기 스윙 투자로 직접 매매했던 종목을 올린 내용을 기초로 한다는 점 먼저 밝힙니다.

원래 마크 미너비니 7강 주식강의 주제가 바로 주가가 강하게 상승할때 매도하는 전략 (Sell into Strength)인데 약간 성의 없이 차트도 보여주지 않고 말로만 때우는 듯 시퍼서, 일단 먼저 실제 해당 주가 차트로 매매를 한 사례를 먼저 소개를 한 다음 마크 주식 강의에서 본격적인 레퍼런스로 활용하기 위한 포스팅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본문에서 소개하는 Justin Nielsen 매매 주식 차트만 보면 결과적으로 100% 가까이 올라 너무 일찍 매도한 감이 없진 않습니다. 꼭 100% 수익을 챙겨지 않더라도 5일 또는 20일 이평선을 깨고 내려가는 날을 매도 기준으로 삼았다면 60% 이상 수익이 났긴 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주식 투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나만의 매매원칙에 입각한 투자였다고 한다면, 결과적으로 성공한 투자라 할 수 있습니다.

실사례로 보는 스윙 투자 매매전략

원래 원본 차트 이미지를 그대로 올리고 싶었으나, IBD가 워낙에 저작권에 민감한 회사인지라, 바차트의 원본 이미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별도로 주식 차트에 주석을 달아 올린 차트 원본 크기는 이곳을 클릭하면 확대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본문에 설명하는 내용의 원문 출처는 IBD Why We Sold Into Strength On ROKU Stock 이며, 주요 핵심 매매 포인트 내용만 한글로 번역했으며, 늘 언제나 그러하듯 제 나름대로의 해석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작성되는 글 임을 밝힙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수 시점 (Buy Point)

위 ROKU 주가 차트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최초 매수 ①번 캔들 봉 지점에서 주가는 3일째에 해당하는 ②번 캔들 봉 지점에서 주가가 10% 수익 권에 도달했습니다. 

주가 매수 시점을 보면 미니 컵앤핸들 차트 패턴을 만듦과 동시에 돌파 직전을 보면 저점을 높이며 고점은 낮추면서 변동성이 상당히 축소된 지점을 만듦을 알수 있습니다.

돌파 지점인 ①번 캔들 봉에서 당일 매수 했지만, 다음날 주가는 하락해 매수가에서 약 -2~3% 수준까지 하락 마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시피 그렇다고 해서 바로 매도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손절 라인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약간의 여지를 두며 지켜보는 선택을 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손절 폭 설정은 대체로 투자 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추세추종 투자자들은 전체 투자금에서 포지션을 최소 3~4 종목 이상 분산해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체로 한 종목당 손절 폭은 전체 투자 자금의 약 -1.25%~2%에 해당하는 손절 폭으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개별 종목의 투자 포지션 사이즈 크기에 따라서 다 다르긴 하지만, 최소 -3%~ -5% 정도가 종목당 용인 가능한 손절 라인이라 봐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물론 더 넓게 잡을 수도 있지만, 가능한 3~5% 이상 손실은 보지 않기위해 노력하는 점 또한 대부분의 유명 추세추종 투자자들이 한결 같은 공통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지션 사이즈 결정과 관련해서는 마크 미너비니 주식강의 5강 내용을 함께 읽어 보면 좋습니다. -----

2.10% 상승 구간에서 1차 포지션 1/3 매도 (안전마진 확보)

매수 시점에서 10% 상승을 목표로 매수한 상태였기 때문에, 주가가 10% 상승 시점에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때 ②번 캔들봉 상단에서 1차로 보유 물량의 1/3을 매도(Sell into Strength) 했다고 합니다.  

주가가 상승 할 때 매도(Selling into Strength)를 했습니다.

이 처럼 주가가 흘러 내릴때 보유 물량을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가 오를때 조금씩 매도해 수익을 확정 짓는 방식으로 핸들링 함을 알 수 있습니다.

3. 2차에 걸친 포지션 1/3 매도로 10% 수익 확정

그다음 날 ③번 캔들봉 지점에서 주가는 하락하지 않고 10% 수익을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한 상태라 다시 포지션의 1/3을 10% 수익에 매도를 합니다. 원래 ROKU 종목을 투자할 때 단기 목표 수익률을 10%로 설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보유 물량의 절반 이상을 목표로 한 10% 수익권에서 매도를 해 수익화 한 상태이므로 나머지는 흐름에 따라 두고 지켜보기로 합니다.

정리하면 두번째 1/3을 매도로 최종 10% 수익을 실현해 락인(Lock-in) 시킨 다음 나머지 남은 ⅓ 물량은  여지를 두고 주가 흐름에 따라 가며 핸들링 하기로 결정합니다. 

실제 이런 절반은 수익을 실현하고, 절반은 남겨두어서 주가가 계속 상승시 최대한 수익을 누리는 전략은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실천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굳이 이 글을 포스팅해야 겠다고 마음 먹게 한 것중 하나는 이런 소소하지만 꽤나 중요한 매매전략을 유명 투자자들의 핸들링 과정을 통해 배우시란 의미에서 사실 작성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4. 나머지 보유 물량 지켜보기

이미 절반 이상의  목표 수익률은 10%로 실현을 시켜 둔 상태기 때문에 나머지 물량은 좀 유연하게 주가 흐름에 따라 지켜보며 내버려 두는 결정을 합니다.

이때는 손절가로 정해놓은 구간을 주가가 급락해 터치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충분한 기간 주가가 출렁이며 최대한 상승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 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물론 너무 지리하게 횡보 흐름을 보인다 싶은 경우는 매도로 정리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때 주가 차트를 잘 보면, 주가는 5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으며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④번 캔들봉 고점 이후 이틀간 주가가 하락해 ⑤번 캔들봉 지점에 이르러 서는 5일선을 벗어나는 듯했지만, 종가는 5일선 근처 가까이에서 마감했습니다. 

5. 원칙에 따른 매매였다면 후회는 금물

4일 연속 소폭 상승으로 ⑥번 캔들 봉 지점에 이르자 이제 수익률은 +30% 가까운 상태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때가 매수 후 약 3주가 흐른 때라고 하는데요.  

초기 10% 상승 시 너무 일찍 매도한 것을 후회하기는 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자신이 만든 원칙에 따라 매매한 것이었기 때문에 가치 있다 평가한 후 결과적으로 주가가 지속해 올랐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일 뿐임을 스스로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항상 지나고 나서 보면 일찍 판 종목들은 계속 오르고, 좀 오래 들고 가겠다 싶은 종목들은 급락하고 하는 일은 사실 비일비재합니다.

따라서 상승하던 주가는 언제고 예고없이 급락해 큰 수익을 작은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만큼 원칙에 따른 매매였다면 후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강하게 상승할때 매도하기 (Sell into Strength)

⑦번 캔들 봉 지점에 해당한 날 ROKU는 시초가 +6% 갭상승으로 시작을 했는데, 당일 시초가 갭상승 이유는 한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서 ROKU 주가의 투자의견 상향 제시로 주가가 지금 보다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보고서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때 ⑦번 캔들 봉의 당일 최고가 상단에서 2% 아래 지점에서 나머지 보유 물량 모두를 매도로 전량 처분 했다고 합니다.

요약 및 정리

오늘은 유명 추세추종 주식 투자자들은 실전에서 스윙투자 매매방법과 전략을 어떻게 구사하는지 매수 후 핸들링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한번 리뷰 하듯이 살펴 봤습니다.

보다시피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원칙에 따른 매매를 한다는 점을 알수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이 주식을 배우기 어려운 이유는 누군가 옆에서 하나 하나 친절히 세세히 방법을 다 가르쳐 줄 수 없기 때문에 실력 성장이 그만큼 더딘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고수들의 원칙에 입각한 매매기법을 카피해 따라하면서 내것으로 만들어 보려는 노력은 늘 필요하다는 점 강조하면서 글을 끝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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