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기간조정(스몰, 빅 베이스)에 따른 매매전략 이해하기
상승하는 종목은 특정한 구간의 기간 조정을 만들며 상승합니다. 스몰, 미디엄, 빅 베이스로 구분해 부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추세추종 투자자들이 빅 베이스를 왜 선호 하고 또 스몰, 미디엄 기간 조정의 경우 보유 기간을 가능한 짧게 가져 가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매수 시점에 따라 주식을 좀 더 길게 들고 갈 수 있거나 또는 적정한 수익을 보고 빠른 매도를 하거나 할 때 이 조정의 위치와 상태를 판별해 매매 의사결정을 내리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개별 종목의 기간 조정의 정도는 개별 종목의 특징인 성격에 따라 각기 다른 흐름을 보입니다. 쉽게 말해 개별 종목은 사람처럼 저마다 고유한 특별한 성격을 갖는 것 처럼 고유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종목은 조정 구간을 벗어나면 흔들림 없이 지속 상승을 하는가 하면, 어떤 종목을 촐싹대듯 오르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종목별 고유한 특징은 종목이 가진 성격을 일간, 주간 차트의 흐름을 통해 어느 정도 유추 및 판별을 할 수 있습니다.
한번 베이스 조정 구간을 벗어나 주가가 한번 상승하면 큰 흔들림 없이, 마치 뒤도 돌아보지 않고 꾸역 꾸역 내 달리는 종목과 그 반대의 종목이 있기 때문에,
이전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면 대략 어떤 느낌으로 주가가 상승하는지 적절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응 매매가 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기간 조정에 길이와 종류에 따른 주가 상승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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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삼성엔지니어링 과거 주가가 크게 상승할 때의 주가 상승 흐름입니다.
주간 차트입니다. 한 화면에 모두 담을 수 없는 관계로 주간 차트를 가져왔는데요. Proper Base를 유심히 살펴봐 주세요.
차트상 3군데 별도로 구분한 부분이 소위 말하는 빅 베이스(Big Base)에 해당하는 지점들입니다.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1년 이상 조정을 받으며 매물을 소화한 지점입니다.
특히 세 번째는 거의 2년 반 가까이 조정을 거친 뒤 주가가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간 조정이 길었음에도 주가 상승폭은 조금 줄거나 둔화 한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1년에 걸쳐 120% 정도 상승했습니다.
직전 상승 초입을 보면 1년에 거의 600% 가까이 오른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죠?
이미 주가가 10만 원대에 위치한 상태기 때문에, 기관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기업의 펀더멘털에 비해 주가가 적정 수준에 머물거나 위치한 상태라 보기 때문에 수급이 그렇게 많이 따라붙지 않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상승폭 자체는 둔화될지 몰라도, 이런 종목은 일간 차트상에서 피라미딩 매수 전략을 구사하기 오히려 좋고 편안한 종목에 해당합니다.
일간 변동성 자체가 중소형주만큼 그렇게 크거나 하지 않고 일정 정도 예상된 흐름, 주요 이평선을 지지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간 조정의 수준에 따른 주가 상승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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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에코프로비엠 주가 차트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가요? 주간 차트 모습이긴 하지만 아주 큰 변동성 흐름을 보이기보다는 어느 정도 예측된 흐름을 따라 주가가 상승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roper Base에 해당하는 중간 영역을 보시면 VCP 차트 패턴, W 차트 패턴, 삼각수렴 등 뭐라 부르든 간에 변동성 자체를 축소하면서 아주 작은 시점을 만드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린이 분들이 주목해 봐야 하는 것은 직전 고점이 위치한 주가 상태와 조정 구간의 맥락 상태를 잘 이해하고 봐야 합니다.
역사적 신고가에 해당하는 지점이죠? 게다가 에코프로비엠이 이 시기 진짜 강한 시장 주도였음은 보라색은 코스닥 지수가 상단을 낮추는 가운데서도, 오히려 주가의 고가를 높이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죠?
주가 지수대비 상대강도(RS)가 강하단 뜻입니다. 그렇지만 전체 주가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말은 주식 시장이 하락 추세로 접어들었다는 말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시장 주도주라 하더라도 마냥 상승할 수 없습니다.
보다시피 적절한 수준 이하로는 주가가 하락하지 않지만, 횡보 조정을 거치면서, 특이하게도 저점을 점차 높이는 모습을 연출하죠?
주가 지수는 어떤가요? 저점을 계속 낮추는데 개별 종목은 하락장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주요 변곡점 구간에서 떨어질 만하면 누군가 계속 사준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맨 우측은 최근 주가 상승 모습입니다. 바닥에서 수직 상승했고, 현재 어떤가요? 직전 고점 근처에서 조정을 잠깐 주거나 아니면 조금 더 길게 주고 상승할 가능성이 크겠죠?
이렇게 직전 고점을 넘어선 상태가 되면 주가는 이때부터가 한 단계 레벨 업되는 단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최고 상승 구간에서 조정을 일정 구간 짧게 주고 상승할 수도 있지만, 좌에서 우로 조금 조정을 주는 과정에서 변동성을 줄인 뒤 재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내달리는 것보다는 조금 휴식의 조정 기간을 거친 뒤 내달리면 좋겠는데, 아주 강한 흐름이라면 그대로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는 최근의 2차 전지 시장 수급 흐름과 결을 맞춰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에코프로비엠도 마찬가지로 어느 시점에서 매수 한가에 따라 수익을 최대한 끌고가는 방식으로 좀 더 길게 가져갈수 있구나 하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빅 베이스, 빅 베이스 하는 겁니다. 이걸 알면 주가가 이 조정 구간을 벗어나 재상승을 시작하는 곳에서는 주가가 하락해 다시 매수 시점으로 되돌아오지 않는 경우라면 그렇게 일찍 또는 빨리 매도하지 않고 가능한 최대한 주가 상승 시점까지 들고가는 전략,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때 많은 추세추종 투자자들이 기준으로 삼는 것은 이동평균선입니다. 10일, 20일, 50일 이평선을 주가가 침범하거나 훼손해 주가가 특정 이평선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하면 됩니다.
이건 또 다른 주제로 이미 제 블로그에서 몇 차례 설명을 했으므로, 각자 알아서 찾아보길 바랍니다.
조급한 성격의 성마른 종목의 주가 조정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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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수페타시스 일간 차트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가로선 은 빅 베이스(Big Base)에 해당하는 영역입니다.
조정 동안의 주가 흐름만 봐도 그 짧은 사이 산을 몇개나 만들고 부시는지 알 수 있죠?
주가 차트를 통해 이 종목은 변동성이 무척 큰 종목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직전 고점을 넘어설 때 주가를 보면 고개만 빼꼼 내밀고 그대로 하락했음을 알 수 있죠?
이런 종목은 소위 말하는 흔들기가 심해서 적절한 시점에 매수했다 판단했더라도 얼마 상승하지 않고 다시 매수가 근처 이하로 주가가 하락해 조정을 거친 뒤 재상승을 하게 됩니다.
보다시피 흔들기를 잘 피해 매수를 했다면 단 몇일 만에 30% 이상의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이런 종목의 주된 특징이자 성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변동성 자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중장기로 들고가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한 구간에서 수익을 먼저 실현해 안전마진부터 챙기고 가능한 단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하거나 또는 최근 주가의 흐름이 과거와 다르다 판단될 경우에만 조금 더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유하는 전략이 옳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주가 레벨업은 빅베이스 기간 조정으로 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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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제가 현재 한달째 보유 중인 덴티움입니다. 약 한 달간 30% 수익을 낸 상태입니다. 한달에 이정도 수익을 적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상한가 한방에 길들여져 있어서 말이죠. 암튼 꾸역 꾸역 잘 오르고 있는 종목입니다.
제가 매수한 시점에서 본격 10만 원대로 주가가 한 단계 레벨 업 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50~70% 내외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길게 갈 수도 있겠지만, 주가는 일정 수준의 상승을 거치면 대부분 단기 또는 중장기 조정 국면에 진입하기 때문에, 이때는 수익이 난 상태라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3개월 또는 6개월가량 조정을 받기 때문에 기간 소모에 따라 투자금이 묶여있게 되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서 매도를 해야 합니다.
마크 미너비니의 룰에 따르면 자연 조정(Natural Reaction) 3회 시점부터 매도를 시작한다고 했는데요, 디이엔티 일간 차트로 보면 1~2회 자연 조정을 거친 상태라 현재가 3회 상승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중장기 투자자라면 좀 더 길게 들고가도 됩니다. 다만, 저처럼 스윙 트레이더라면 단기에 50%~70% 수익은 꽤 큰 것이기 때문에, 투자금이 특정 종목에 너무 오랫동안 묶여 있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조급증 때문에 적정한 수준에서 매도를 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하다 보면 적어도 두서너달에 한 번 정도는 50% 이상 가까이 상승하는 종목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덴티움 같은 경우는 9EMA 또는 1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기 떄문에,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10일 이평선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일때 매도를 하거나 하면 됩니다.
중장기 홀딩을 한다면 20일과 5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삼으면 좀 더 오랫동안 들고가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매매가 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주요 베이스 구간별 주가 상승 추이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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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래나노텍 주가 차트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변동성은 큰 편이지만 그래도 이수페타시스에 비하면 중간 정도 수준의 변동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일간 주가 차트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빅 베이스를 만든 후 주요 변곡점 구간에서 변동성 축소 구간을 만든 뒤부터 주가가 상승해 단기에 50%~70% 상승한 모습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미래나노텍은 작년 8월 상승 시점에 매수해 50% 이상 수익을 단기에 냈던 종목입니다. 그 이외에도 여러 번 매매를 통해 진입시 마다 단기에 수익을 크게 낸 종목 중 하나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상승 후 주요 베이스 구간을 만드는 지점에서 효과적인 매수 전략만 잘 활용한다면 여러 번의 순환 매매를 통해 생각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종목 성격 파악까지 됨에 따라 다음에도 손 쉽게 매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요약 및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 말하고 싶은 점은 빅 베이스, 스몰, 미디엄 베이스 등 조정의 시점 및 위치 구간에 따라서 보유 기간을 달리하는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이미지로 정리하면 저런 것입니다. 늘 반복해 말하지만 주식 투자는 100%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지식은 과거의 주가 차트 분석을 통해 얻어진 지식이기 때문에 개별 종목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주가 상승과 하락의 정도는 다 다를 겁니다. 다만,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의 경우 저런 방식의 주가 상승 흐름을 따르며 상승한다는 정도만 기억하고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가 상승의 단계에 관련해 조금 더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스탠 와인스타인(Stan Weinstein) 및 윌리엄 오닐 책을 읽어 보면 주가의 디벨롭 단계인 스테이지 및 베이스 개념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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