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미너비니 주식투자 강의③- 투자 리스크 매니지먼트 방법
이번에는 3번째 마크 미너비니의 위험 관리 적략인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집 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업로드가 불가능해 풀 영상 그대로 링크를 걸었습니다.
(첨부한 마크 비너비니 주식 강의 유튜브 동영상이 문제를 일으켜서 본문에는 따로 포함 시키지 않았습니다. )
제가 본문에 소개하는 지점은 위 풀 영상에서 25분 부터 시작되는 RULE #4 Manage the risk reward relationship’에 해당하는 지점입니다. 참고하세요.
주식 투자하는 투자자 라면 누구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원칙이 만들어 져 있어야 합니다.
주식 투자란 것 자체가 아무리 훌륭한 기법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늘, 항상 옳을 수 없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늘 함께 신경써야 합니다. 설령 투자 승률 자체가 좋다고 해도 대부분 보면 50 대 50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주식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일지라도 절반은 틀릴 가능성은 늘 상존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절반이라 함은 2번 거래를 했다고 하면 1번은 주가가 오르지만, 나머지 한번은 주가가 매수가 이하로 하락해 손실이 나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서 승률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웨비나에서 마크 미너비니 자신도 주식 시장이 상승장 일 경우 승률 자체는 하락장 보다 높아지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60~65% 정도의 성공률(Batting Average)를 갖지만, 일반적인 장세에서는 평균 45~50% 내외의 승률을 갖는다고 말합니다.
마크 미너비니 주식 특강 2편 글은 아래 연관 글 링크를 참고하세요.
주식 투자 승률에 대한 흔한 오해와 착각
실제 많은 주식 초보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식 잘하는 사람들은 상승하는 종목만 쪽집게처럼 잘 집어내 연승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주슬금> 블로그에서도 여러번 언급했었고, 관련된 글을 포스팅 하고 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읽어 보길 권해 봅니다.
>> 주식 초보자가 간과하는 것들, 주식 고수들의 주식투자 승률은 어느정도일까? (batting average)
주식 잘하는 사람은 물론 주식 초보 보다는 승률 자체가 훨씬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쉽게 간과하는 것 하나가 리스크 관리에 훨씬 더 철저하다는 점입니다.
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종목은 매수후 -1% 이내에 거의 대부분 손절을 합니다. 물론 그러자면 진입 시점을 매우 신중하게 잘 골라야 합니다. 이게 잘 않되면 주가는 몇 십분 만에 1~3%를 쉽게 오르내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에 매수하면 곧장 -3% 손실이 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승률 자체도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그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원칙과 룰이 뚜렷한 점이 주식 초보자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라인이 짧고 상황이 아니다 싶으면 바로 포지션을 매도하거나 청산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능합니다. 그러니까 손실을 최소로 줄여주면, 평균 타율이 있기 때문에 다음 한 두 번의 거래에서 이기는 게임을 통해 수익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돈을 번다고 이해해야 합니다.
투자 승률이 낮을때 취해야 할 행동 규칙!
시장 상황이 요즘처럼 좋지 않거나 할 경우 투자 승률은 당연히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상승하는 척 하다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 오는 종목이 점점 많아지는 때이기 때문에, 이때는 아무리 좋은 또는 훌륭한 매매기법이라 하더라도 시장에서 잘 작동하지 않거나 또는 통 먹히지 않게 됩니다.
시장 상황 때문이지 매매기법 자체에 결함이 있어서는 아닙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는 상승장에서 작동하던 기존 매매기법 대부분은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돌파 매매를 주로 한다고 하면, 하락장에선 돌파 매매 보다 오히려 돌파를 시도했다 실패한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만드는 주요 지지와 저항선 부근에서 주가 흐름을 살핀뒤 적절한 매수 시점을 포착하는 편이 오히려 승률이 더 좋습니다.
시장 상황(하락장과 상승장)에 따라 일종의 하이브리드 매매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것이지, 시장 성격을 무시한 체 새로운 매매기법으로 완전히 갈아타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마크 미너비니 또한 승률이 40%, 35% 이상을 유지하다가 35% 이하로 승률이 내려 가거나 하면 매매기법과 전략 자체가 잘 통하지 않는 시장이라 판단해 투자 금액을 비롯해, 포지션 사이즈, 투자 빈도 등 전반적으로 매매 활동 자체를 기존 보다 축소하거나 적게 매매 한다고 밝힙니다.
매수하기 전 어디서 나올 것인지 미리 정하라
데이비드 라이언은 주식을 매수 전에 미리 주가가 하락할 경우 어디서 손절할 것인지를 미리 정하라고 조언합니다. 인간은 원래 자기가 한 실수에 대한 자기 합리화에 능한 동물이기 때문에 매수후 하락하는 종목을 제때에 매도 못해 손실이 발생한 것을 두고 이런저런 핑계 거리를 찾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길 조언합니다.
손절 라인은 각자에 따라 -8%가 될 수도 있고 -5% 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소위 주식 프로들이 책이나 강연등에서 손절 라인의 폭 설정을 -5%~-8% 수준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게 한정된 지면, 공간 탓에 여러가지로 충분한 부연 설명 자체가 빠져 있어서 주식 초보자들은 이 손절 폭 자체를 액면 그대로 믿고 따르는 매매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손절 폭은 총 투자금에서의 손절 폭을 최대 -8% 까지 설정하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데이비드 라이언은 한 종목에 한 번에 투자하는 금액의 총 크기는 전체 투자금에서 약 10% 내외입니다. 1억이라고 한다면 한 종목에 최초 투자하는 금액은 1천 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위 웨비나 영상에서 데이비드 라이언이 말하는 -5%~-8% 손절 설정 이야기로 환원해 계산해 보면, 1천 만원에 대한 손절 라인은 -5~-8% 까지 설정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8% 손실을 봤을 경우 1천 만원을 기준으로 해 약 80만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총투자금 1억에서 보면 약 0.8%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구요.
왜 이런 부연 설명을 굳이 길게 하는가 하면, 초보 시절에는 전체 맥락 자체를 무시하고 단순히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는 것 때문에 이런 중요한 전체 매매전략과 로직은 쉽게 무시되거나 아예 생각조차 못합니다.
때문에 왜 자꾸 손실이 나는지 의아해 하다가 결국 매매 경험이 많아지고 시간이 훨씬 지난 다음 뒤돌아 보고 나서야 알게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한 종목에 몰빵하지 말고 적절한 규모로 금액을 나눠서 매수해야 상승과 하락을 통해 손익 자체가 헷지 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더불어 실제로 대부분의 유명 투자자들은 얼마나 작은 돈을 투자했건 체로 -2~-5% 이내에서 매도해 손실이 커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따라서 경험자로서 미리 그 중요성을 인식하라는 의미에서 부연 설명 자체를 길게 하고 또 계속 반복해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락하는 종목 손절을 제때 올바로 하지 않으면 작은 손실이 큰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손실은 가능한 작을 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크 미너비니 또한 영상의 후반부에서 매수하기 전에 이미 손절 라인을 먼저 설정을 하고 들어간다고 강조합니다. 매수 후 주가가 손절 가격까지 하락하면 여지를 두지 않고 가차없이 매도합니다. 굳이 손절 라인을 침범한 뒤 반등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와 미련은 버리길 강조합니다.
손익비(Risk Reward ratio) 개념 이해하기
손익비는 누적된 주식 투자 결과 값에 대한 일종의 평균률이자 정규분포에 해당합니다. 이 또한 관련해서는 이미 <주슬금> 블로그에서 자세히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한 글을 함께 읽어 보면 좋습니다.
> 주식 투자 손실 잘 다루는 방법, 손익비 개념 바로 알기 [주식투자 원칙]”>>> 주식 투자 손실 잘 다루는 방법, 손익비 개념 바로 알기 [주식투자 원칙]
손익비라 함은 주식 투자를 통한 누적 손실과 이익의 비율 상관 관계(Risk reward relationship)를 말합니다. 이 비율은 누적된 투자 결과 수익률과 손해 비율을 따져보면 됩니다.
예컨데, 100번의 투자를 한 결과 평균 수익률이 12% 정도가 되고 50%의 승률을 갖는다고 하면, 절반만 맞추기 때문에 손실은 평균 수익률인 12% 보다 낮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손절가를 잡을 때 평균 수익률일 12%를 기준으로 잡으면 됩니다. -6%일 경우는 평균 수익률의 절반 지점인 1/2 (2R)이 됩니다. 사실 이 정도도 큰 편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경우 최대 손절폭은 3R 지점인 -4%를 평균 손절 라인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승률이 50%인 상태이기 때문에 매매 횟수가 많아질 수록 자연스럽게 -4% 이상 손실 나는 종목은 짤라서 더 이상 손실이 커지지 않게 하는 반면, 수익은 평균 12%를 유지하게 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손익비는 단순한 계산이 아닙니다. 보험사에서 보험 상품을 만들 때 적용되는 개념입니다. 평균적인 사망률 대비 생존률, 보험금 수령자 등을 숫자가 많아지면 평균률을 따르게 됩니다.
주식 매매 횟수가 많아 질 수록 대수의 법칙 또는 정규분포 곡선의 성질을 갖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고 사회 과학입니다. 위 정규분포 곡선 그래프에 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평균 키가 어디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보다시피 세상은 모수가 많아지면 대부분은 정규분포 곡선 흐름을 따릅니다. 거의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속해있는 중간 지대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키가 아주 작거나 큰 예외적인 경우는 양 극단에 일정한 비율로 존재한느 것 처럼,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로 바라보고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식 투자자들은 이 간단한 손익비 개념을 절대로 무시해서도 않되고, 각자의 투자 승률과 수익률을 잘 알고있어야 효율적인 최대 허용 가능한 손절 라인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요약 및 정리
이번에는 마크 미너비니와 데이비드 라이언이 함께 리스크 관리에 대해 웨비나에서 설명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설명해 봤습니다. 핵심은 위에 설명한 것이 전부입니다.
이는 마크 미너비니가 쓴 책을 비롯해 주식 투자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및 자금 관리 관점에서 쓰여진 책에서 대부분 이야기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리스크 매니지먼트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본인의 투자 승률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
- 투자 승률이 낮을 때는 원금과 매매 횟수를 줄여라
- 매수전 미리 손절라인을 정하라
- 손익비 개념을 반드시 이해하라
지리하게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은 그 만큼 주식 투자에 있어서 세밀한 매매원칙을 세워두지 않으면 설령 몇 번의 투자로 큰 수익을 냈다 하더라도 허사입니다.
왜냐면 매매 횟수가 많아 질 수록 결과적으로 수익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작은 손실이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주식 투자에 있어서 실패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크 미너비니는 손익비 개념을 Holy Grail(성배, 금과옥조) 처럼 여기라고 조언 하는 것입니다.
마크 미너비니 주식강의 4편은 바로 아래 연관 글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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