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종목 성격 및 전체 주가 흐름 맥락 파악하기

이번 상승장에서 어떻게 다들 수익은 잘 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승장에서도 결국 집중해 봐야할 종목은 상승하는 종목이 계속 상승하고자 하는 모멘텀, 상승 탄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시장 주도주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일겁니다. 시장 주도주는 특정 한 두 종목으로 구성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에코프로 처럼 현재 시장에서 가장 핫하고 강한 주도주도 있기 마련이지만, 그 밖에도 현재 주식 시장 참여자들의 지대한 관심이 머무르는 섹터나 업종 가운데서도 얼마든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가 차트의 패턴 형태만 보고 매수 대상으로 삼기 보다는 현재 시장 트렌드와 결을 같이하는 종목인가를 늘 고민해 보고 판단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해당 기업의 실적 증가 추이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겠지요? 

개별 종목을 투자 할때 개별 종목의 과거 주가 흐름을 살펴 보는 것은 매수 후 주가 상승시의 흐름을 대략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즐겨 살펴보는 편입니다. 

이를테면 오늘 매수한 KTcs 같은 종목은 직전 주가 상승시 흐름을 보면 변동성 자체가 어마무시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KTcs 직전 상승시의 주가 흐름을 10분 봉으로 본 모습입니다. 어지럽지요? 그런데 주가는 계속 올랐습니다. 이걸 보는 것이죠. 변동성은 크지만, 주가는 계속 상승했다는 것을 말입니다. 

기본이 17~20% 가까이 상승했던 종목이 종가는 +8% 수준에서 마무리 되거나 20% 가까이 상승했다가 마감은 -4% 종가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어지러울 정도지요? 5천원 미만 종목의 경우 아무래도 주가 변동성이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위 아래 호가를 먹어치우는 매매 거래량은 마치 눈감고 막 서로 지르는 듯이 주가 흐름 자체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출렁이기 때문에 어중간한 시점에 매수를 한 경우 그대로 손절 당하기 매우 쉬운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중에 14% 가까이 상승했다가 3~5% 수준까지 하락하는데, 급락 수준이 무척 빠르더군요. 

물론 필자는 사전 조사를 통해 종목의 변동성 정도는 미리 파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만에하나 문제가 된다면 본절가에 매도하고 나오기로 작성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니까 손익비 관점에서 10% 수익이 난 상태에서 수직으로 하락해 본전에 팔고 나오더라도 결코 호들갑 떨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미리 각오한 상태였습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이런 종목을 투자 할 때는 당일 캔들봉만 보고 매수 해서는 않됩니다. 항상 전체 맥락을 읽으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손익비 관점에서 생각을 해야 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하면, 직전 주가 상승 시점을 보면 고작 8일만에 130% 가까이 주가가 올랐습니다. 

모멘텀이 상당하지요?

이 말은 단기에 주가 상승이 50% 이상도 내다볼 수 있기 때문에 10% 정도의 수익이 하락에 본전가에 매도하고 나오더라도 참아내야 하는 나름의 이유가 된달까요?

게다가 스윙 투자는 주가의 레벨업 시점을 파악해 진입하기 때문에, 해당 지점이 한 단계 레벨업 시점이라 판단을 한 것이기도 합니다.

보다시피 1차 상승 후 조정시 좌에서 우로 갈수록 변동성은 좁아지고 있지만, 2번, 3번은 변동성 자체가 크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보다는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는 흐름이라 판단해 조금만 주가가 상승해도 순식간에 대기 매수세가 많이 달라 붙었다 보는 편이 보다 정확한 해석일 겁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 해석 ㅋㅋ)

조금만 누가 사면 득달같이 달려들면서 만드는 것이기도 하지만, 긴 꼬리가 2번, 3번째 이후이기 때문에 오늘 매수는 확률적으로 하락 보다는 주가 상승 가능성이 보다 높다고 봤기 때문에 급등후 급락에도 매도하지 않고 버틴 것입니다. 

만약 2번 지점에서 매수를 했다면 오히려 적절한 시점에서 3~5% 구간에서 수익을 내고 일단 빠져 나와서 리셋 시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을 겁니다. 

그러니까 여러가지 정황상 이번에 상승하게 되면 페이크 흐름은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엔 상승으로 마감 시키리라 나름 생각을 했기에 버텼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전체 맥락을 고려한 투자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간단히 작성하는 글입니다. 날이 좋아져서 그런가 갈수록 글쓰기가 귀찮아 지는지라 글이 적게 올라 온다고 타박하진 마시길 바랍니다.

이번 상승장에서 모두 주식 계좌 곳간을 가득 채우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