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 제이시스메디칼 최근 매매 종목 복기

이번 주는 삼성엔지니어링, 네오위즈, 미래나노텍, 제이시스메디칼 이렇게 매매를 했습니다. 최근에 매매 횟수를 좀 줄이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지난주 제 관심종목 리스트를 살짝 염탐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포커싱 리스트에 속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했음을 잘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핵심에 집중하는 매매라 보시면 됩니다.

더불어, 지난 하락장에서는 주로 HTF, Blull Flag 중심의 단기 급등주를 주로 포커싱해 매매했다고 한다면, 이번 상승장 무드가 무르익어가는 시점에서는 조금 더 중장기적 안목에서 빅베이스를 벗어나는 종목 위주로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락장에서는 급락이 심하므로, 가능한 주가 차트의 완성 보다는 변동성을 활용한 매매를 주로 했다면, 지금 부터는 조금 중장기 홀딩 가능한 종목 중심으로 매매의 방법, 전략, 시선을 좀 바꿨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주간 매매할 종목 리스트는 대부분 토요일과 일요일에 스크리닝 한 것들로 만 매매를 합니다. 장 중에, 주중에는 따로 관심종목을 검색하거나 추가하지 않고 매매를 하는 편입니다. 가능한 제가 생각하는 핵심에만 집중해 매매를 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어떤 섹터, 어떤 종목이 상한가를 갔네 마네 하는 소리에는 전혀 신경도 쓰질 않습니다. CNA 싱가폴 뉴스 채널을 틀어 놓거나, 또는 다른 미국 유명 투자자들의 영상을 듣거나 하는 것 빼고는 오로지 제가 추린 종목과 매매 방식에만 집중해 보는 편입니다.

장중에 뉴스 기사나 이런 거 떠도 잘 보질 않습니다. 보기 전에 주가가 반응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핸들링 하는게 전부죠. 저는 다른 요소들은 대부분 잡음이라 생각해서 보지를 않습니다.

가장 정확한 바로미터는 나의 매매 승률을 보면 자연스럽게 현재 시장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내가 모르는 어떤 소식과 정보를 듣기 위해 외부로 자꾸 시선을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주가 지수를 이야기 할 때 간단히 함께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나노텍 주가 차트로 보는 매매 복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효자 종목 중 하나인 미래나노텍 주가 차트 모습입니다. 왼쪽이 일간 차트이고, 오른 쪽은 30분봉 주가 차트 화면입니다.

미래나노텍은 주가가 상승하는 주요 구간에선 대부분 빼먹지 않고 적극적으로 매매를 했습니다.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매매가 가능해 좋아하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이런 효자종목은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순환하면서 주기적으로 계속 만나게 됩니다. 기관 수급이 지속해서 꾸준히 들어오기 때문에, 주가 차트 분석도 생각만큼 어렵거나 하지 않습니다. 

미래나노텍의 경우 하락에서 상승으로 추세전환을 시작한 시점에서 단기 상승 모멘텀이 1차로 확인을 했고, 그 이후 일봉 차트에서 변동성을 줄이면서 저점을 지속 높이는 나름 안정적 흐름으로 지지되는 흐름으로 보았습니다. 

미래나노텍 주가 차트로 보는 매매 복기

큰 그림부터 먼저 보면, 제가 공개한 대부분의 매매 종목 주가 차트가 그러하듯이, 미래나노텍 또한 추세추종전략으로 매매를 했습니다.

아무튼, 전 추세추종이란 구분 자체를 그다지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그건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겠고, 아무튼, 보다시피 미래나노텍은 52주 신고가와 역사적 신고가 근접이 30% 이내로 근접해 있는 상태입니다. 조금 더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더 선호됩니다. 

최고점과 현재가의 이격 거리는 다소 멀긴 합니다만, LOW CHEAT이라 부를 수도 있고 포켓 피봇이라 부를 수도 있는 시점에서 거래량을 동반한 추세전환 매수가 직전에서 일어난 것을 확인 한 이후 흐름을 살펴 보는 게 전부라 할 수 있습니다.

분봉상 주요 지지와 저항 구간 확인하기 

상승 후 일정 동안의 기간 조정을 충분히 거친 종목 일수록 매매하기가 훨씬 편합니다. 이때는 일봉 보다는 10분, 30분, 60분 봉으로 추세 흐름을 살펴 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때 주기적으로 저점을 높여주는 시점이 판단되면, 일부는 저점에서 지지된다 판단할때 적극적인 매수를 하기도 합니다. 

미래나노텍이 바로 그런 경우인데요. 

먼저 주식 차트를 볼 때는 좌에서 우로 변동성 자체가 줄어드는 가를 잘 살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상승하는 주가는 단기 기간 조정을 거칠때는 평균 25~30% 범위 이내의 조정 후 재상을 하지만 그 보다 더 긴 중기 조정을 거칠 때는 평균 40~50% 까지도 하락을 합니다.

그럼 이런 종목은 대체로 직전 고점까지 상승하게 되면 바닥에서 100% 정도 상승을 하기 때문에, 매도 압력 자체가 매우 높은 상태가 됩니다.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아주 강한 종목은 고점을 높인 상태로 주가를 올려 놓고, 주가가 직전 고점이 지지받는 흐름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종목은 일단 직전 최고가가 지점에서 매물 출회로 인한 주가 급락이 종종 일어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이든 간에 직전 상단 구간에선 최소한 30%~50% 정도는 안전마진을 먼저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도 현재 주식 시장의 상승 무드가 무르익는 분위기에 따라 급락을 하더라도 다음날 급등을 할 수도 있는 만큼, 일단 적절한 수준의 안전 마진을 챙기는 버릇은 늘 이기는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30분봉 차트로 보면, 저점을 높이는 구간에서 지지하는 흐름이 나왔을때 매수를 했지만, 생각과 달리 주가가 흘러 내린다 판단해 1차 매수에서는 -1.30% 손실을 보고 -50%를 매도 후 저항 라인을 깨고 주가가 하락시 매도하는 전략으로 기다렸지만 매수세가 몰려들면서 지지 한다 판단해 마지막 지지선 라인에서 추매를 해서 평단을 낮췄습니다.

이는 개인적으로 저점 지지 여부를 중요하게 보는지라, 바닥이라 생각, 확신해 10분 간격으로 추가 매수를 했습니다. 

장 끝나기 전에 추매하기 좋은 장소였는데, 다른 곳에 한눈 파느라 추매 기회를 놓쳐서 아쉽긴 했습니다만, 급등 급락 구간은 추매를 하지 않고 건설적인 지지 흐름이 나왔을때 추매 전략을 구사할 생각입니다.  

당일 매수가에서 +12% 수익을 주는 듯 하더니 곧바로 급락해 +7% 수익인 상태에서도 장 마감했습니다. 이번 케이스는 상승시 안전마진을 챙기는 매도는 일단 하지 않았습니다. 추매 기회를 주지 않고 상승한다 판단해서 되려 어디서 매수를 더 해야 할까를 고민한 탓인데요.

이런 결정은 아무래도 최근 승률이 좋은데다, 더불어 상승장에다 모멘텀 강한 종목이라 판단해서 지만 그렇게 추천할만한 습관은 아닙니다.

주식 초보자라면 욕심 부리지 마시고, 주가가 10%, 20% 상승시는 적절한 규모로 먼저 수익을 확정 지어 놓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암튼, 보다시피 필자는 하루 이틀 정도의 시간 차이 정도는 있지만, 돌파시 매매하기 보다는 가급적 추세 전환 시점이라 판단되는 시점을 주로 공략해 매매를 하는 편입니다.

이 말은 돌파 당일 매수하지 않고 미리 들어가 있는 식의 매매를 주로 하는 편입니다. 돌파 당일 주가 상승이 무너지더라도 다소 여유있게 바라보며 체크할 수 있어서 추세전환 시점을 찾아 주로 매수하는 편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주가 지수 흐름 체크하기

코스피, 코스닥 주가 지수 흐름 체크하기

현재 주식 시장은 양대 지수 모두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올라타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상승 무드 동안 큰 급락이 없다가 오늘 코스피(-1.53%), 코스닥(-1.81%) 양대지수가 꽤 큰 폭의 하락을 했습니다. 

보다시피 200일선 지수에 딱 붙인 상태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내일 시초가에선 200일 선을 깨고 내려 가는 시늉을 하다가 장 중후반에 다시 올리거나 할 가능성을 개인적으로는 높게 보고 있습니다만, 당연히 확실하진 않습니다. ㅋ 

주가 지수가 하락할때와 추세가 전환해 상승할때 보이는 차이점 중 하나가 V자형 상승을 주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직전 하락 시점과 최근 하락에서 주가 지수 상승 부분을 살펴 보더라도, 왠지 이전 하락 주가 지수 하락 골짜기에서는 뭔가 안절부절, 갈팡질팡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반면, 최근 직전 바닥 골짜기에서 주가 지수 상승은 보기만 해도 뭔가 확신에 찬 상승 처럼 보이지 않나요? 

당연히 주가 지수가 단기에 크게 오른 만큼 매물 출회에 따른 하락 조정을 받고 가야 할 시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기관들도 중요하게 바라보는 기술적 지표이기 때문에, 지지를 해 줘야 그 다음 상승을 예견할 수 있는 만큼, 예의주시 하고 지켜봐야 할 구간이지 싶습니다.   

주가 지수는 이게 참 해석하기 애매한 지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주식 투자를 할 떄 평소와 달리 뭔가 자꾸 손절컷이 일어 나는 상황이 발생된다면, 시장 상황이 안 좋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걸 주요 시그널로 받아 들이는 편이 주가 지수를 보고 판단하는 것 보다는 훨씬 효율적입니다. 

어, 이상하네, 평소와 다르네 하는 느낌이 들때, 포지션을 좀 줄이고, 보수적인 매매를 해야 하는 시그널인 셈입니다. 이런거에 민감해야 합니다. 

제이시스메디칼 주가 차트로 보는 매매 복기

제이시스메디칼 주가 차트로 보는 매매 복기

제이시스 메디컬은 지난주에 이미 매수를 했었는데, 이번 주 초에 급등 후 급락을 시현해 일단 대피를 하기 위해 매도를 했다가, 어제 다시 하락 지지 반등 구간에서 테스트 바잉을 한 후 오늘 30분봉을 기준봉 삼아 본격 매수를 했습니다.

주식 시장 지수가 하락으로 빠지는 장세였기 때문에 30분을 기준 봉 삼아 매매를 했기 때문에 일부러 +3% 상승을 넘긴 시점에서 본격적인 매수를 했습니다. 

하락장에서는 시초가 상승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서, 상승이 탄탄한지를 먼저 판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장 시작후 30분 까지 기다렸다가 매수를 했습니다. 하락 장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공격적 매매를 한 이유는 주 봉에 그 답(제가 생각하는)이 있습니다.

왼 쪽 주봉 차트를 보시면 제이시스메디컬 주가는 역사적 신고가 도달 거리가 +7% 수준으로 가깝기 때문에, 이 정도 기세로 올렸다 허물어 트리면 세력 입장에서 올리기 더 힘들것이라 판단해, 사실 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주기적인 매수세 유입이 포착되었기 때문에 조금 과감하게 매수를 한 것입니다. 

저는 주가가 특정 돌파 구간에서 +5% 이상 이미 상승한 상태에서는 매수를 꺼립니다. 물론 시초가 봉이 5% 이상 넘게 상승한 경우라면 분봉상 흐름 추이를 지켜 보면서 매수 유무를 가리긴 하지만, 일단 5% 이상 상승시 급락에 따른 손실이 클 수 있다 판단해 그 상승 이후 조정 구간 진입을 오히려 즐겨 매매한다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단기에 +5 이상 넘게 급상승하는 종목은 매수 시점을 놓친 경우 따라 사거나 매수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돌파 구간에서 2~3% 수준 상승한 시점이지만, 시초가 30분 기준봉 매매기법을 활용해 매매를 했기 때문에 이격이 발생한 것입니다. 오늘 시장이 하락장이라 잘못 진입하면 상승하는 척 하다 바로 하락시키기 때문에 탄탄한 흐름인지 먼저 지켜 본 뒤에 매수를 한 것입니다.

게다가, 어차피 약간 오른 상태라 하더라도 최대 손절가는 -3% 내외로 잡으면 되기 때문에, 만약 주가가 급락해 -3%의 절반인 -1.5%에서 절반인 50%를 매도 후 마지막 -3%에 도달시 전량 매도하기로 전략을 세워둔 터라 큰 걱정이 없었습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제이시스메디칼은 1월 중반에도 매수를 해서 +14%에서 순차적으로 수익을 냈던 종목입니다. 급락시는 그에 따라서 수익을 조금 덜 보면서 매도를 하고 지지하면 계속 들고가면서 추매를 하거나 아니면 목표가에서 매도를 하면 됩니다. 

대응하면 된다는 말이지요. 원래 1월에 직전 고점 돌파를 생각하고 매수를 했는데, 못 했으므로 이번에 5번째 돌파 시도기 때문에 확률상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좀 공격적으로 매수를 한 것입니다. 

지지와 저항은 참 중요한데, 이게 뭐랄까 단순히 하나의 선으로 이뤄져 있지 않고, 마치 태양계의 카이퍼벨트나 토성의 고리 처럼 띄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특정 가격대를 지지라인으로 삼으면 그건 뚫고 훅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단순한 선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주요 지점을 보면서 면으로 바라보는 것이 좀 좋습니다. 

물론 제가 주가 차트상에서 설명할때는 지지와 저항을 선으로 보여드리지만, 칼 같이 지키거나 그러지 않더라도 주요 지지라인과 맥락을 잘 고려해서 살펴 보는 방식인지라, 글로는 조금 설명이 어려울 수도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그렇게 어렵지 않고 많은 차트를 둘러 보면서 한번 지지와 저항선을 그어 보시면서 감을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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